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가 가세하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거기에 낮 동안 오존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란 하늘 아래 희뿌연 먼지층이 형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5일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나타난 황사입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농도도 크게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오후까지 최고 158㎍을 기록했고 춘천 154, 대전 138, 광주 125, 부산 123㎍ 등으로 평소보다 2~3배 이상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소연 /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: 요즘 미세먼지가 없어서 날이 좋았는데 황사 때문에 목도 칼칼하고 산책하기 힘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여기에 밤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황사는 미세먼지가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스모그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크기가 훨씬 작은 초미세먼지도 다량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앞으로는 미세먼지와 함께 아니라 초미세먼지도 '나쁨'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최근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며 도심 오염물질인 오존 농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는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, 그리고 오존이 계속되며 호흡기를 괴롭힐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5241904588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